[D+268] 총기난사 사고가 터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슬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군대에서 일어나는 비극은 그 조직의 특성상 사라질 수 없습니다. 모병제가 아닌 강제적 징병제에선 비극의 강도가 심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군국주의 군대의 잔재인 폭력으로 군기를 잡는 문화가 남아 있는 한 아무리 대책을 세운다 한들 허사입니다. 거기에다 가진 자들의 특혜가 남아 있는 이상 일반 국민들의 분노와 박탈감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청문회 때마다 불거지는 병역특혜 의혹은 고정 레퍼토리니까요. "참으면 윤 일병, 터지면 임 병장"이란 말이 크게 공감을 얻는 것은 군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 사실 비극의 바탕에는 군 지휘부의 무능과 부패가 깔려있습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대체복무제를 인정하고 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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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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