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18] 현재 책방은 완전 난리법석입니다. 새해를 맞아 서가를 더 들이기 위해 내부 정리 중입니다. 계속 책은 느는데 공간이 부족해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다음 주까진 아마 어수선하겠군요. 공방에서 열심히 서가를 만들고 있는데, 혼자서 하고 있는지라 진도가 더딥니다. 오랫동안 쓸 서가라 나름 튼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종일 공방에서 일하고 있으니 삭신이 쑤시는군요. 높이 2미터가 넘는 서가만 모두 16개, 기타 공간박스와 작은 서가까지 모두 마무리하려면 아직까지 감감합니다. 사진은 첫날 만든 서가와 공간박스입니다. 3일째 작업량을 이야기하자면 전체 3할 정도 진도가 나갔을까요. 수요일쯤 되어야 서가가 다 만들지겠군요. 서가를 넣고서도 책 정리를 해야하니 그 사이 찾아오시는 분들은 ..
[D+170] 다시 책방일지를 이어갑니다. 1. 결국 배에 갇혀있던 아이들을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그리고 누가 잘못했기에 이런 참사가 일어난 것일까 질문하고 답을 구해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와 증언만 보더라도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기회는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예 이번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세월호 참사의 시작과 끝을 낱낱이 기록하길 바랍니다. 증언과 정보와 소문을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나서서 해야겠지만 그들의 행태(물론 모두를 싸잡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를 보면 딱하기 그지 없습니다. 두 손 모아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2. 제가 좋아하는 책에 관한 고사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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