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73] "그 책은 없습니다." 책을 찾는 손님께 드리는 '궁색한' 대답이지요. 책방지기 입장에선 가장 하기 싫은 말이나 가장 자주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느 책방이라도 세상의 모든 책을 갖출 수는 없지만 넉넉하게 책을 두고 싶은 꿈은 어느 책방지기라도 마찬가지겠지요. 헌책방에 문의하는 손님은 대부분 절판되거나 구하기 힘든 책을 찾습니다. 책방에 없거나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책일 때는 검색해보는데 구한다 해도 적당한 이문을 남기고 팔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로 수첩에 적어두긴 하지만 어느 책방에 팔고 있으니 그쪽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낫겠다 말씀드릴 때가 많죠. 헌책방에서 책을 구하는 루트는 3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손님에게 직접 책을 매입하거나, 고물상을 통하거나, 다른 헌책방에서 구입..
책방일지
2015. 2.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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