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08] 읽기도 즐겁지만, 좋은 글을 옮겨 쓰는 일도 또 그만한 재미가 있습니다. 만년필로 옛글을 필사하는 하는 일은 꽤 오래된 취미입니다. 만년필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매우 경제적(?)인 취미생활일 뿐만 아니라 마음을 가라앉히는데도 특효약입니다. 10년쯤 된 라미 사파리 만년필을 펜촉을 갈아가며 쓰고 있는데 어디라도 빼놓고 가면 아쉬울 정도로 정이 들었습니다. 만년필은 꽤나 귀찮은 필기구입니다. 처음에는 길들이기를 잘 해야합니다. 거기다 조금이라도 방치하거나 하면 잉크가 마르기 십상입니다. 손가락에 잉크가 묻는 일이 다반사구요. 만년필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박종진 님이 쓴 (엘빅미디어)를 추천합니다. 만년필의 역사부터 올바른 사용법, 브랜드 소개까지 꼼꼼하게 만년필 입문자를 배려해 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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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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