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8] 어제 오후 책방 땡땡이(?)치고 산청 남사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한국화가 이호신 선생님 댁도 방문했는데 화실에 걸린 선생님의 단속사지 정당매 그림을 보고 반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정당매가 더는 피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시더군요. 조선시대 선조 때 유학자 남명 조식의 저술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에서 풀어 한길사에서 펴낸 책이 있습니다.)에는 정당매를 보며 지은 시가 두 편이 나옵니다. '유정산인에게 준다'와 '단속사 정당매'인데 단속사지에 가면 '유정산인에게 준다'가 작은 돌 비석에 적혀 있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을 보고 오래 전 썼던 글을 떠올렸습니다. 10년 전(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군요.) 단속사지에 갔다 여행기를 쓴 적 있는데 아래는 그 도입부입니다. '유정산인'은 임진왜란 당시 승병..
책방일지
2015. 4.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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