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71] 오랫동안 사진책을 사서 모았습니다. 사진책 중에서도 사진집은 값이 비싸기 때문에 들인 노력에 비해 많은 책을 구하진 못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다른 분야보다 사진책에 애정을 쏟을텐데 책방지기 입장에서 '팔지 않는' 책에 돈을 들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진책이 아닌데도 나름의 기준으로 사진책으로 분류해놓은 책들이 있습니다. 사진이 들어 있지 않은 사진가의 에세이거나, 반대로 사진가가 아닌 이의 사진이나 글을 모은 책인 경우가 많죠. 단지 책에 나오는 몇 구절,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사진책 서가에 둘 때도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조셉 브로드스키(요제프 브로드스키)의 (고려원)입니다. 요제프 브로드스키는 구 소련출신 시인인데 '사회에 기생충 같은 존재, 시인'이라는 이유로 1..
책방일지
2015. 2. 25. 20:3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손바닥 소설
- 법정스님
- 철학자의 여행법
- 헌책매입판매
- 정당매
- 노익상
- 책방잡지
- 서가
- 세월호
- 무소유
-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중고책방
- 이태준
- 소소책방
- 책방행사
- 박경리
- 밤샘책방
- 독서망양
- 손바닥에 쓰다
- 책방일지
- 중고서점
- 이내
- 소소책방 책방일지
- 독서
- 말의 정의
- 중고서적
- 사진가 만남
- 헌책방
- 무서록
- 진주문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