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18] 아이유씨 앨범 사진을 보곤 눈에 익어 대오서점에서 찍은 것 아닌가 짐작했는데 맞군요. 옛 직장 근처에 있어 가끔 가곤 했습니다. 지금은 헌책방이 아닌 북카페로 변신했다는데 한번 가보고 싶군요. 1951년 문을 열어 올해 책방문을 닫았으니 63년 세월을 그 자리를 지킨 그 공간 자체가 역사입니다. 제가 대오서점에 다닐 때만 해도 거의 들고나는 책이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금천교시장 체부동잔칫집에서 국수먹고 어슬렁어슬렁 걸어 대오서점에 산보 다녀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 권오남 할머니께서 책방을 지키셨는데, 할머니께서 홀로 책방을 꾸리시기엔 힘든 일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오서점이 북카페로 바뀐 것은 얼마되지 않았나 봅니다. 얼마 전 문 닫는다는 소식을 읽고 안타까웠는데 다행입니다...
[D+143] 책방에 대한 기사를 읽다가 서울 서촌 대오서점과 도쿄에 있는 삼중당 서점이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오서점은 예전 다니던 직장과 가까워 가끔 찾기도 했습니다. 1951년, 조대식 선생님께서 열었고 1996년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이후엔 사모님이신 권오남 여사께서 운영을 하셨습니다. 삼중당은 한국과 북한 관련 서적이 많기로 유명했습니다. 2010년 도쿄북페어에 갔을 때 찾아가려 했는데 지나고 나니 또 후회가 됩니다. 내일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문을 닫는 책방들이 많으니 올해 어떻게든 책방유람을 해보려는 이유입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일반 서점 수는 2331곳입니다. 2011년 2577곳 보다 246곳(9.6%)가 줄었습니다. 문을 닫은 곳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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