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9] 선생님께서 읽으라 했다며 을 찾는 중1 학생이 있었습니다. 저는 내용이 어려우니 굳이 지금 읽지 않아도 될텐데,라고 했지만 '필독도서'처럼 읽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독후감도 내야하구요.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책들 가운데는 성인이 되어서도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것도 많습니다. 이런 책들은 아이들의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오히려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권장도서, 필독도서 목록을 정할 때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들보다 현 시대를 담고 있는 책, 쉽게 읽은 수 있는 철학, 과학책, 만화책이 더 좋을 듯싶습니다. 아이들의 관심사에 맞춰 요리, 목공, 등산, 낚시, 동물 키우기 등 실용서도 빼놓을 수 없군요. 억지로, 강제로 책 읽기를 시키기보다 집에서 학교에서 아이들..
책방일지
2014. 4. 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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