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31] 나의 청춘을 풍요롭게 했던 것, 8할은 만화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시간을 만화방에서 보냈죠. 지금도 만화를 좋아합니다. 예전처럼 신간이 나오길 목 빼고 기다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책방에 가면 만화책 코너 서성이길 좋아합니다. 이번에 책방을 정리하면서 도저히 팔 수 없는 만화책은 집으로 들고 왔습니다. 박건웅 작가의 , (새만화책), 나카자와 케이지의 (아름드리미디어), 김수정 작가의 (태영문화사)... 등등 여럿입니다. 고우영 선생님의 (우석)은 어쩔까 고민하다 그대로 두었는데 오늘 팔렸습니다. 검색해보니 온라인 중고장터에 초판본이 9만 원에 올라와 있더군요. 구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 가격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3만 원에 드렸습니다.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나오던 것도 절판이..
[D+289] 온 가족이 한 권의 책에 빠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생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키는 책은 거의 없죠.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이 있으면 집으로 챙겨가곤 하는데 열에 한 번 성공하면 다행입니다. 억지로 책 읽으라 시키는 것은 딱 질색이라 아이들이 잘 보이는 곳에 가져온 책을 두는 것으로 제 마음을 표현하긴 합니다만 책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길 수는 없죠. 인정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나마 얼마 전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을 치운 이후로 아이들이 멍하게(?) 있는 시간은 줄었습니다. 텔레비전을 치우고 책꽂이를 다시 들였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어떻게든 보겠죠.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책을 읽는 것은 실은 고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일이나 공부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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