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45] 2013년 배낭 메고 책방 여행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26개월 적금 넣은 돈으로, 10개월동안 중국 칭다오에서 시작해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가는 여정으로 계획했지만 사정이 있어 중간에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싱가폴에서 여행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죠. 5개월 남짓 떠돌며 책방들을 둘러보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다 책방에 가면 책을 구입하곤 했습니다. 우편으로 부치지 못하고 한동안 짊어지고 다녀야 했을 때는 책 때문에 조금 과장하여 피곤죽이 되어 숙소에 돌아와 쓰러져 잘 때도 많았습니다. 특히 다음 행선지로 옮겨 숙소를 찾을 때까지가 가장 곤욕이었죠. 배낭의 3분의 1이 책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온라인 서점에 책을 검색하다 반가운 책을 발..
책방일지
2015. 1. 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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