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24] 지난해 꽃바람공방에서 목공을 배운 후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나무와 목공에 대한 책을 구입합니다. 며칠 전 펄짓재작소에 배달 갔다가 (상추쌈)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몇 페이지 읽지 않았지만 좋더군요. 지난 목요일 진주문고에 갔더니 '내 마음의 책방' 코너에 이 책이 있어 사왔습니다. 함께 구입한 책은 (학고재), (라이팅하우스)입니다. 가장 먼저 읽기 시작한 책이 인데, 평생 목수로 1,300년 전에 지어진 호류지를 돌보며 살았던 니시오카 쓰네카즈 씨(1995년 작고)의 구술을 담은 책입니다. 구술을 듣고 풀어쓴 이는 시오노 요네마쓰 씨입니다. 이 책을 읽으니 예전 뿌리 깊은 나무에서 펴낸 배희한 선생님의 (편집 이상룡)가 떠올랐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의 '민중자서전' 20권은 참 귀한..
[D+212] 아마 잡지의 시대가 다시 오진 않겠죠. 고등학교 다닐 무렵 열심히 구독했던 잡지가 바로 과 이었습니다. 월말 잡지가 나올 때쯤이면 목을 빼고 기다렸습니다. 워낙 컴퓨터에 빠져 있던 시절이라 과 을 사보는 것외에도 동네 책방 매대에 서서 다른 컴퓨터 잡지들도 한번 쯤 들춰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꼬박꼬박 사서 모았던 그 잡지들은 제가 군대 가 있는 동안 시골집 아궁이에서 불쏘시개가 되고 말았죠.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꽤 재밌는 수집품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헌책방을 돌아다니다보면 이제는 나오지 않는 잡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있는대로 구입할 수 없으니 창간호나 자료로 남겨둘만한 잡지들만 구해서 옵니다. 예를 들면 , , , 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잡지들입니다. 사실 이런 잡지들은..
- Total
- Today
- Yesterday
- 세월호
- 중고서적
- 책방행사
- 사진가 만남
- 중고책방
-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서가
- 법정스님
- 손바닥 소설
- 이태준
- 진주문고
- 무소유
- 무서록
- 독서
- 정당매
- 독서망양
- 밤샘책방
- 책방일지
- 노익상
- 말의 정의
- 소소책방 책방일지
- 손바닥에 쓰다
- 이내
- 책방잡지
- 헌책방
- 철학자의 여행법
- 헌책매입판매
- 중고서점
- 박경리
- 소소책방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