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73] 올해 하고 싶었던 일 세 가지 중 하나가 사서四書를 베껴 쓰는 것이었습니다. 온전히 깨닫진 못하더라도 불혹이 되고 한 번쯤 옛사람의 공부를 따라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고민했고 선생님을 모실 수는 없으니 베껴쓰기 만이라도 해보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선현들은 천자문-동몽선습-명심보감-통감절요-소학-대학-중용-맹자-논어-시경-서경-역경-예기-춘추를 배움의 순서로 삼았습니다. 올해는 논어까지만 적바림할 생각입니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 펴낸 동양고전국역총서를 본으로 삼고 해석이 어려운 곳은 다른 책을 참고합니다. 지금 중용을 베껴 쓰고 있는데 뜻을 이해하긴 범우사에서 나온 문고판 이 낫더군요. 아주 더디게 나아가고 있지만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요. 지금 제가 하는 베껴쓰기는 뜻을 이해하고 곱씹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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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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