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49] 독서의 공간과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겠지요. 누군가에겐 집이, 다른 이에겐 도서관이, 그 사람에겐 카페가... 아침, 점심, 저녁, 밤... 시간도 호불호가 나뉠 겁니다. 저는 역시 집이 편합니다. 식구들이 깨어있는 동안에는 거의 책 읽기가 불가능하니 다들 잠자리에 든 늦은 밤이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군요. 서재나 작업실이 있다면 훨씬 집중해서 독서를 할 수 있겠지요. 책방에서도 독서가 가능하지만 손님이 계시든 안 계시든 호흡이 끊길 때가 많습니다. 사위가 어둡고 조용해야 집중이 가능한 것은 성격 탓이겠지요. 뒤돌아 보면, 직장생활하느라 가족과 떨어져 기러기 아빠로 살았을 때가 독서하기엔 가장 완벽했던 시간이었습니다. 9년 정도 그리 살았는데, 회사에 있는..
책방일지
2015. 2. 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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