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79] 며칠 전 책방일지에 썼던 내용 중에 이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그에 이야기입니다. 사진과 만화를 좋아해 '해방의 미학, 판화, 사진, 만화'를 다뤘던 1985년에 나온 두 번째 내용이 궁금해 인터넷으로 구했습니다. 이 잡지에 대한 이야기는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아래는 책방지기 페이스북에 쓴 내용입니다. 1. 대단한 잡지다.2. 며칠 전 책 갈피에 끼워져 있던 책 목록에서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바로 책을 검색해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1997년 금서 목록에 올라 안타깝게도 198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세 번째 권까지만 나왔다. 1985년 제2권의 주제는 '해방의 미학'이었고, 사진도 다뤘다. 필자로 윤희성, 최민식, 성완경, 김민숙 님의 글이 실렸고, 정동석, 김대식, 김영수, 김윤주 ..
[D+577] 헌책은 모두 나름의 사연을 품고 있습니다. 헌책방까지 흘러오게된 사연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죠. 하지만 가끔 어떤 책들은 소유했던 분들의 독서 습관이나 성품을 유추하거나 짐작해볼 수 있는 실마리나 증거(?)들을 찾기도 합니다. 밑줄, 그림, 낙서, 메모, 그리고 책 속에 있던 갖가지 물건들이 그런 역할을 합니다.책이 품고 있던 물건은 따로 상자에 넣어 보관합니다. 주로 많이 나오는 것들이 책갈피입니다. 월급명세서나 엽서가 나올 때도 있고, 영수증이나 서류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996년 보사부에서 발행한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통일염원 44년(1988년) 한백교회에서 만든 예배 인쇄물도 있구요. 비상금으로 끼워둔 돈을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딱 한 번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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