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18] 아이유씨 앨범 사진을 보곤 눈에 익어 대오서점에서 찍은 것 아닌가 짐작했는데 맞군요. 옛 직장 근처에 있어 가끔 가곤 했습니다. 지금은 헌책방이 아닌 북카페로 변신했다는데 한번 가보고 싶군요. 1951년 문을 열어 올해 책방문을 닫았으니 63년 세월을 그 자리를 지킨 그 공간 자체가 역사입니다. 제가 대오서점에 다닐 때만 해도 거의 들고나는 책이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금천교시장 체부동잔칫집에서 국수먹고 어슬렁어슬렁 걸어 대오서점에 산보 다녀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 권오남 할머니께서 책방을 지키셨는데, 할머니께서 홀로 책방을 꾸리시기엔 힘든 일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오서점이 북카페로 바뀐 것은 얼마되지 않았나 봅니다. 얼마 전 문 닫는다는 소식을 읽고 안타까웠는데 다행입니다...
책방일지
2014. 6.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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