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17] 지난 7일 가 도착하고 오늘까지 배달하고 택배 보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야 한숨 돌리겠군요. 1년이 지난 이후에도 계속 책방잡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입니다. 첫 번째 잡지라 만듦새를 욕심냈지만 이렇게 만들어선 지속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만들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온라인으로 글을 쓰고 끝내도 될 것을 굳이 잡지로 펴낸 이유는 온라인에 올리는 글은 휘발성이 강하다 생각했고, 독서는 결국 손끝으로 활자가 박힌 종이를 넘기는 것에서 완성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을 만드는 일은 비용도 품도 많이 듭니다. 욕심을 내면 끝이 없죠.책방잡지를 모두 팔 때까지 잠시 숨을 돌리고, 9월에는 한달 남짓 오토바이를 끌고 일본으로 헌책방 기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녀와선 두 번째 책방..
[D+204] 지난 4월 9일, 제가 이렇게 메모를 했더군요. - 알베르토 망구엘은 에서 "넓은 의미에서 독서라는 행위가 우리 인간이란 종을 정의한다"고 했지만 책방을 운영하는 처지에서 보건데, 끊임없이 진화하는 인간이란 종에게 '독서'는 가까운 미래에 '과거의 상징'으로만 남을 듯. 책방도 마찬가지고. 그래도 진화를 거부하는 소수의 별종들은 어떻게든 몸부림치며 살아남을 것이다. - 오늘 '2013년 출판계 서점계 통계'(출처 : 한국출판저작권 연구소)를 보니 2인 가구 이상, 책 구입에 쓰는 돈이 역대 최저(월 1만6,878원)를 기록했고, 문구류를 팔지 않는 순수 서점은 2011년보다 127곳이 줄어든 1,625곳 입니다. 아마 그 수는 갈수록 줄겠죠. 전체 출판시장에서 학습지, 교과서, 참고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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