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3] 여기저기 끄적댄 것을 한 곳에 정리하다 4년 전 글을 발견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야릇(?)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건 바뀌진 않았는데 책방지기로서 소양을 갖추기 위해 요즘은 '무게있는 책'을 읽으려 노력 중입니다. 원고 정리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참 많이 흘렀군요. ..................... 2010년 2월 24일 1. 요즘 출퇴근하며 읽고 있는 책은 (자음과 모음). 김광주 선생이 옮긴 책이다. '요기' 가득한 '기기묘묘'한 이야기를 나는 사랑한다. 언젠가 도보여행가 김남희 선배에게 만화가 이토 준지의 책을 선물했었는데, 취향이 '변태'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뭐~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피만 난자하는 단순무식한 공포물은 사절이다. 마음 깊숙한 곳..
책방일지
2014. 5. 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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