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79] 새학기가 시작되니 전공서적 문의가 많습니다. 역시나 "그 책은 없습니다"로 시작해 "oo서점이나 ㅁㅁ서점으로 문의해보세요. 전화번호는..."으로 끝을 맺습니다. 전공서적이나 참고서, 학습서를 '가능하면' 들이지 않겠다 책방을 열 때부터 마음을 먹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대학교 전공서적은 책의 가치를 판단하기 힘들기도 하고, 매입가를 정하기 어려운게 이유입니다. 학생회나 자치회에서 앞장서서 교내에 책방을 열면 정말 좋을텐데요. 졸업생이나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이 책을 내놓고, 필요한 학생이 저렴한 값에 구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텐데요. 전공서적뿐만 아니라 더 확장하면 교양서까지 갖출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 하는 곳이 있을까요. 예전에는 교과서나 전공책은 책싸개를 하는 ..
[D+191] 문고판을 좋아합니다. 이유를 들자면 가볍고, 값이 싸고, 손에 딱 잡히는 크기에다 책꽂이를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행을 떠날 땐 문고판이 좋습니다. 저는 주로 범우사 문고판을 애독하는 편입니다. 작은 문고판이라 할지라도 여러 번 읽어도 그때마다 닿는 깊이가 다른 책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 , 같은 수필은 여행과 잘 어울립니다. 이나 같은 중국작가의 에세이도 읽을 때마다 느끼는 바가 다릅니다. 책방에 무시로 다닐 때 범우사 문고판이 보이면 중복되지 않는 이상 구입을 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그때 거뒀던(?) 책들을 내어놓고 파는 처지가 되었군요. 범우문고 판형은 세로 170mm ,가로 110mm이고 200쪽 내외로 크기와 두께가 거의 일정해 자주 손에 잡히는 책은 책싸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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