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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56] 하루에 2쪽 이상 진도를 나가는 걸로 생각하고 작업 중입니다. 이미 써둔 원고는 본문틀에 배치했고 사진들을 어떻게 찍어서 어떻게 배열할까 고민 중입니다. 대부분 책 사진이 들어갈텐데 책이란게 어떻게 찍어도 폼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잡지를 만드는데 스스로 정한 규칙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색과 폰트 사용을 절제한다.
2. 여백와 이미지를 살린다.
3. 설명(각주와 미주)에 충실하자.
편집자로 일할 땐 디자이너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진행하면 되었는데 역시 혼자서 하려니 어렵습니다. 머릿속에는 이렇게 해보고 싶은데 막상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까요. 그때 편집툴을 조금이라도 배워둘 걸 후회가 되는군요. 그래도 조금씩 진도가 나가고 있으니 어떻게든 완성이 될겁니다.
첨부한 사진은 19~20쪽 펼침면에 들어갈 [사진에 담은 책방]입니다. 딱 가운데 들어갈 꼭지입니다. 잡지의 딱 중간 부분이고 중철제본을 하니 여백이 필요없어 사진을 전체에 배치했습니다. [사진에 담은 책방]은 그동안 여행을 다니며 찾았던 책방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설명이 인쇄할 때 제대로 나올까 걱정입니다.
전체 내용을 모두 보여드리진 못하겠지만 맛보기로 몇 꼭지는 디자인이 끝나면 올리겠습니다. 잡지 꼴을 예쁘고 세련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언제든 귀담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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