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79] 저번 주 케이블TV에서 를 보았습니다. 최근 의 흥행에다 유럽우주국(ESA)이 쏘아 올린 로제타호가 10년 8개월 만에 67P 혜성에 착륙한 이슈까지 고려한 편성이었겠죠. 요즘 케이블TV에서 SF영화를 자주 방영하는 듯합니다. 는 이미 여러 번 보았던 터라 텔레비전을 켜놓고도 집중이 안 되더군요. 그런데, 딴짓을 하는 사이 멋진 대사가 나왔습니다. 전혀 기억이 없었는데 이 대사가 나오고부터 결말을 뻔히 알면서 바른 자세(?)로 시청했습니다. 역시 직업병인가 봅니다. 메시아 호의 선장 태너(로버트 듀발)와 눈을 다친 승무원 모내쉬와의 대화입니다. 태너 : 자네들은 아무도 책을 안 가져왔더군. 난 , 을 챙겨왔어. 아무도 안 읽어봤더군. 혹시 자넨 읽어봤나? 모내쉬 : 전 영화를 보며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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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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