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48] 서가를 새로 들인 후 "분야별로 책이 꽂혀있지 않습니다.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공지를 붙이고선 며칠째 계속 손을 놓고 있습니다. 책 옮기는 시늉이라도 내야하는데 보고 있자면 섣불리 손대기가 어렵군요. 헌책방은 들고나는 책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듯합니다. 책방을 운영하다보면 책방지기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가장 이상적인 책방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전문성을 살린 책방이겠죠. 문학, 역사, 철학, 여행, 음악, 미술, 사진, 어린이... 딱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해 책을 구비하고 손님들과 모임도 하고 그런 책방이면 정리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현재 소소책방은 거의 잡화점(?)에 가까운 터라 전문성을 살리려면 한참은 ..
책방일지
2015. 2. 2. 00:5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손바닥 소설
- 헌책방
- 무서록
- 노익상
- 정당매
- 사진가 만남
- 소소책방 책방일지
- 이태준
- 헌책매입판매
- 중고서적
- 손바닥에 쓰다
-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소소책방
- 법정스님
- 서가
- 책방잡지
- 세월호
- 박경리
- 철학자의 여행법
- 말의 정의
- 독서
- 중고책방
- 책방행사
- 독서망양
- 책방일지
- 밤샘책방
- 무소유
- 진주문고
- 중고서점
- 이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