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07] 페이스북을 여니 2년 전(2013년) 오늘 올린 글과 사진을 보여줍니다.(조금 무섭군요.) 그때 썼던 책방 운영원칙에 대한 '의지'는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만, 변화하지 않고선 오래 버틸 수 없다는 '회의'도 함께 합니다. 언젠가는 원칙에 벗어난 선택을 해야할 시기도 오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틀은 흔들지 않고 가고 싶군요.여전히 책방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기록하고 실천해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607일째, 길진 않지만 그 사이 마음 먹은대로 한 것도 있고, 아직 궁리만 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책 없이 돌아가는 책방 일을 고민하는 것이 '즐겁다'는 겁니다. 현실은 밑바닥이나 자아는 뜬구름 위에 있습니다.톰 라비의 에 이런 문장..
[D+235] 7월 책방 일정이 잡혔습니다. 두 번의 밤샘책방(11일, 25일), 사진전 마실(15일), 사진가 만남(25일)이 있습니다. '사진전 마실'은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으로 갈 예정입니다. 이번 '사진가 만남'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갑철 선배님을 모십니다. 행사가 있기 전 따로 공지하겠습니다. 오늘 '책가도'를 주제로 작업해온 사진가 임수식 작가님이 오셨는데 강의를 부탁드렸습니다. 계획대로라면 11월쯤 책방에서 뵐 수 있겠군요. 9월에는 노익상 선생님이 오시기로 했습니다. 중간중간 뭔가 재밌는 일들을 만들어야 할텐데... 고민입니다. 임수식 작가님과 지난 주 다녀온 책방유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가 만난 책방지기님들의 '인상'에 대해 물으시더군요.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꽤 많은 책방들을 둘러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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