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70] 책방에 오시는 손님께 드리기 위해 책갈피를 만들고 있는데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예전엔 책을 사면 책갈피를 끼워주는 책방이 많았죠. 책껍질을 싸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요즘엔 그런 곳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책방에서 받을 수 있는 책갈피 대부분 출판사 홍보용입니다. 최대한 비용을 줄이고 가내 수공업(?)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에게 그림을 그려달라 부탁했습니다.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부엉이 세 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서, 한 마리는 책을 읽고 두 마리는 책 읽는 부엉이를 보며 웃는 모습으로 그리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까칠한 '중2'(올해 중2가 됩니다) 딸에게 그림을 그려달라 부탁하긴 쉽지 않죠. 여러 차례 의견 충돌(?)이 있었으나 아이의 의견을 대부분..
책방일지
2015. 2.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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