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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32] 전국일주 책방여행

[D+233] 꽤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습니다.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스쿠터를 타고 반시계 방향으로 우리나라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얼굴이 까맣게 타서 먼길 다녀오고 보니 일상에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태생이 싸돌아다니길 좋아하는지라 여행의 후유증이 꽤 깊습니다. 경남 통영 이문당, 부산 우리글방, 강원도 고성 서울서점, 인제 고려서점, 양구 양구서점, 서울 상암동 북바이북, 인천 배다리 한미서점, 삼성서적, 군산 한길문고, 목포 장미서점. 1904km를 도는 동안 찾았던 책방입니다. 아쉽게도 문을 열지 않아 책방지기님을 뵙지 못한 곳도 있었습니다. 아예 폐업한 곳도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다녀오기 전 제주, 순천, 전주도 찾았었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또 책방을 찾아 떠날 때가 있겠죠. 대부분의 ..

책방일지 2014. 7. 1. 15:32
[D+221] 서울 국제도서전

[D+221] 어제는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저렴한 값에 책을 한 보통이 사서 오긴 했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강연이나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커다란 책 할인매장 같다는 느낌이 더 컸습니다. 출판사 부스를 둘러보고 저렴한 값에 책을 사오는 것 외에 재밌게 도서전을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는 없을까요. 예를 들면 요즘 인기있는 책에 대한 팟캐스트 진행자를 모두 초청해 도서전에서 공개방송 한다든가, 문구나 서재 가구도 함께 전시한다든가, 작가의 서재 공간을 그대로 옮겨 보여준다든가, 책에 관한 퀴즈쇼를 한다든가, 아이와 엄마가 직접 동화책을 만들어 본다든가... 전시에 집중하기보다 지금보다 더 체험 프로그램이 늘어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2010년 도쿄국제도서전에 다녀왔었는데, 도서전..

책방일지 2014. 6. 20. 15:43
[D+218] 회전율(?)이 높은 책

[D+218] 책방에서 가장 빨리 판매되는 책을 꼽으면 시집이 단연 1위입니다. 보통 3천원 안팎으로 값이 저렴하니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어서겠죠. 특히 문학과지성사, 창작과비평사, 민음사에서 나온 시집들은 빨리 주인을 찾아갑니다. 출판사를 따지지 않고, 백석, 윤동주, 이상 시집도 인기있습니다. 좋은 시집을 구해오기가 힘들어서 부러 책방에 팔러오시지 않으면 새로운 시집을 가져다 놓기 어렵습니다. 눈 밝은 분들이 들어오면 바로 찾아가시니 가장 회전율(?)이 높은 책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책방에 있는 시집 가운데 팔지 않고 빼놓은 시집이 있습니다. 민음사에서 나온 입니다. 초판도 아닌 중판이고, 새책도 워낙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굳이 내놓을 필요가 없겠다 생각했죠. 오래 전에 신촌 공씨책방에서 구입했었죠..

책방일지 2014. 6. 17. 15:56
[D+218] 아이유 <꽃갈피>, 대오서점

[D+218] 아이유씨 앨범 사진을 보곤 눈에 익어 대오서점에서 찍은 것 아닌가 짐작했는데 맞군요. 옛 직장 근처에 있어 가끔 가곤 했습니다. 지금은 헌책방이 아닌 북카페로 변신했다는데 한번 가보고 싶군요. 1951년 문을 열어 올해 책방문을 닫았으니 63년 세월을 그 자리를 지킨 그 공간 자체가 역사입니다. 제가 대오서점에 다닐 때만 해도 거의 들고나는 책이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금천교시장 체부동잔칫집에서 국수먹고 어슬렁어슬렁 걸어 대오서점에 산보 다녀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 권오남 할머니께서 책방을 지키셨는데, 할머니께서 홀로 책방을 꾸리시기엔 힘든 일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오서점이 북카페로 바뀐 것은 얼마되지 않았나 봅니다. 얼마 전 문 닫는다는 소식을 읽고 안타까웠는데 다행입니다...

책방일지 2014. 6. 16. 15:57
[D+214] 대책없는 독서가, 돈키호테

[D+214] 문학 작품 속 주인공 가운데 가장 대책없는 독서가를 꼽는다면 단연 '돈키호테'입니다. 밤새워 책을 읽다 결국엔 제정신을 잃게 되는 바보같은 인물이지만 저는 무척이나 그를 사랑합니다. 읽는 데 골몰해 집안 가득 책을 쌓아놓고도 모자라 책을 사기 위해 땅을 팔았죠. 책을 위해서라면 재산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는 캐릭터라니 매력이 넘치고도 남습니다. (설사 이룰 수 없을지라도) 순수한 열정으로 꿈을 좇는 인간의 전형인 돈키호테는 오랜 세월 추기경의 수행원으로 유럽 각지를 여행하고, 군에 입대해 레판토 해전에 참전했다 부상당하고, 해적에 붙잡혀 노예 생활을 했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이베드라 자신의 삶과 인격이 투영된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듯 마는 듯한 열일곱 ..

책방일지 2014. 6. 13. 16:04
[D+213] 알프스 소녀 하이디

[D+213] 는 스위스 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1880년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저는 책이 아닌 만화영화 (총52편, 즈이요 영상, 후지TV 제작)가 먼저 생각납니다. 초등학교 시절 봤는데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기억나질 않는군요. 는 1974년 제작되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당시 레이아웃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를 제작할 당시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은 알프스의 사계절과 주민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스위스의 마이엔페르트로 직접 현지 답사를 했습니다. 한국에는 처음 1976년 처음 방영된 것으로 나오는데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방송했습니다. 정확한 자료를 찾기가 힘들군요. 하이디의 할아버지가 나무를 깎아 가구를 만들던 장면, 하이디가 친구 피터의 눈먼 할..

책방일지 2014. 6. 12. 16:08
[D+212] 잡지의 구실

[D+212] 아마 잡지의 시대가 다시 오진 않겠죠. 고등학교 다닐 무렵 열심히 구독했던 잡지가 바로 과 이었습니다. 월말 잡지가 나올 때쯤이면 목을 빼고 기다렸습니다. 워낙 컴퓨터에 빠져 있던 시절이라 과 을 사보는 것외에도 동네 책방 매대에 서서 다른 컴퓨터 잡지들도 한번 쯤 들춰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꼬박꼬박 사서 모았던 그 잡지들은 제가 군대 가 있는 동안 시골집 아궁이에서 불쏘시개가 되고 말았죠.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꽤 재밌는 수집품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헌책방을 돌아다니다보면 이제는 나오지 않는 잡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있는대로 구입할 수 없으니 창간호나 자료로 남겨둘만한 잡지들만 구해서 옵니다. 예를 들면 , , , 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잡지들입니다. 사실 이런 잡지들은..

책방일지 2014. 6. 11. 19:53
[D+207] 미모의 일일 책방지기

[D+207] 오늘 원래 쉬는 날이라 공지했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 엽니다. 저는 통영에 내려갑니다만, 게으른 책방지기를 대신해 미모의 일일 책방지기님이 대신 자리를 지켜주시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lol

책방일지 2014. 6. 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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