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24] <나무에게 배운다>와 <이제 이 조선톱에도 녹이 슬었네>
[D+424] 지난해 꽃바람공방에서 목공을 배운 후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나무와 목공에 대한 책을 구입합니다. 며칠 전 펄짓재작소에 배달 갔다가 (상추쌈)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몇 페이지 읽지 않았지만 좋더군요. 지난 목요일 진주문고에 갔더니 '내 마음의 책방' 코너에 이 책이 있어 사왔습니다. 함께 구입한 책은 (학고재), (라이팅하우스)입니다. 가장 먼저 읽기 시작한 책이 인데, 평생 목수로 1,300년 전에 지어진 호류지를 돌보며 살았던 니시오카 쓰네카즈 씨(1995년 작고)의 구술을 담은 책입니다. 구술을 듣고 풀어쓴 이는 시오노 요네마쓰 씨입니다. 이 책을 읽으니 예전 뿌리 깊은 나무에서 펴낸 배희한 선생님의 (편집 이상룡)가 떠올랐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의 '민중자서전' 20권은 참 귀한..
책방일지
2015. 1.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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