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9] 사랑하는 문고판
[D+309] 안타깝게도 책방지기가 좋아하지만 책방 문 닫을 때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저와 함께 있을 것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래된 문고판들인데 앞에도 여러 번 썼지만 저는 문고판을 '지극히' 사랑합니다. 무엇보다 책값이 저렴해 부담없고,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서가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속독하는 맛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두꺼운 책을 쉬이 읽기 힘든 것은 부피가 주는 압박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고판이야말로 마음 편하게 독서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귀한 존재입니다. 출판사나 책방 입장에선 그리 남는 것이 없지만요. 신문사에서도 문고판을 낼 정도로 전성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문고판을 내는 출판사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다른 책방에 갈 일이 있으면 좋..
책방일지
2014. 9. 16. 12:32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책방일지
- 헌책매입판매
- 서가
- 진주문고
- 박경리
- 중고서점
- 세월호
- 사진가 만남
- 소소책방 책방일지
- 노익상
- 철학자의 여행법
- 이태준
- 밤샘책방
- 헌책방
- 법정스님
- 중고서적
- 독서
- 책방행사
- 중고책방
- 이내
- 무서록
- 소소책방
-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손바닥에 쓰다
- 책방잡지
- 독서망양
- 손바닥 소설
- 정당매
- 무소유
- 말의 정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