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55] 나이를 먹을수록 마음에 와닿는 문장
[D+455] 1867년 오늘, 나쓰메 소세키가 출생했군요. 그는 마흔이 가까워서야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첫 작품 는 39살에야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도 있지만 뒤늦게야 창작열을 불태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창작을 하는데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세상살이에 대한 사유의 깊이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돌이켜 보면 20대, 30대, 40대... 세상 보는 눈, 생각하는 그릇의 크기가 다른 듯합니다. 물론 영원히 철들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나이는 경험과 나란히 가는 것이라 여러모로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나이와 경험을 아집과 오만의 에너지로 쓰는 분들을 봅니다. 자신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타인을 배려하고 열린 마음..
책방일지
2015. 2. 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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