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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50] 진주문고에서 두 번째 '손바닥에 쓰다' 낭독회를 합니다. 낭독회를 위해 8편의 봄 이야기를 묶은 작은 소설집 <봄>을 만듭니다. <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책에 실릴 '여는 글'로 대신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낭독회 자리를 만들어주신 진주문고 여태훈 대표님 고맙습니다.


<봄> : 손바닥에 쓰다_두 번째 낭독회

- 일시 : 2015년 5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 장소 : 진주문고 평거점 옥상정원
- 입장료 : 3,000원
* 8편의 손바닥 소설을 묶은 작은 책 <봄>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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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는 글

‘손바닥에 쓰다’는 소소하지만 이야기 짓고 글 쓰고 낭독하고 책으로 묶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낭독회가 있기 전까지 서른세 번 모였고, 그동안 더디고 더디지만 한 글자씩 쌓아 소설을 썼다. <봄>은 ‘손바닥에 쓰다_두 번째 소설집’이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물을 ‘봄’ 한 단어에 녹여 썼다.‘진주문고 낭독회’를 위해 집중할 글감과 동인動因이 필요했다. ‘프로젝트 손바닥 소설집’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그 결과물이 이 작은 책 <봄>이다. 미숙하고 완전치 못한 곳이 있을 테다. 그러한들 어떠한가. 첫 번째 소설집 여는 글에 썼던 마지막 문장을 그대로 옮긴다.

“비평의 눈이 아닌 격려와 애정의 눈으로 ‘재밌게’ 읽어 주시길.”

권정애, 강선녀, 정윤남, 이내, 정서훈, 박소혜, 김아결 씨를 대신해

2015년 5월
소소책방에서 ‘손바닥에 쓰다’ 반장 조경국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