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05_공지] 정기구독 신청하신 분들께 책을 발송했습니다. 우체국 빠른 등기로 보냈는데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내일 도착 예정입니다. 혹시 토요일까지 책을 받지 못하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제 오늘 신청하신 분들은 내일 발송합니다.그리고 구독 신청하시고 입금하지 않은 분들도 메시지나 메일로 다시 구독 여부를 알려주세요. 부산, 통영에서 신청하신 분들은 조만간 직접 배달해드리겠습니다.^^우편요금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책값을 정했는데, 막상 우체국에서 영수증을 받아들고서 책 팔아 이윤을 남기기란 용궁으로 토끼 데려가는 일 만큼이나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거스름돈 내어주기 귀찮을 것 같아 책값을 1만원으로 정했다면 다들 믿지 않으실 듯...하하.받아보시고 파본이나 상처가 있는 책은..
[D+604] 1975년판 최인훈 선생님의 은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헌책방 일을 하다보면 가장 난감할 때가 '값을 매기기 힘든' 책을 매입할 때와 팔 때입니다. 요즘은 온라인 중고책방들이 많아서 매입가 판매가 시세가 어느 정도인지 곧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절판되었거나 오래된 책일 경우엔 값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최인훈 선생님이 1969년부터 1972년까지 발표한 단편을 모은 1976년판 문학과지성사 초판본의 경우 현재 구할 수 있는 가격이 3만원입니다. 사진 속의 책은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1975년판입니다. 당시 정가는 360원입니다. 문학과지성사판 보다 빨리 출간되었지만 초판(1972년판)이 아닌 중판이고, 문고판인 점을 감안해 1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책을 구입하..
[D+603] 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미리 구독 신청을 받아놓고 빨리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습니다. 내일 포장해서 모레 발송하겠습니다.화면으로, 교정지로만 보다 직접 책을 쥐어보니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책값만큼 값이 있는 책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책과 책방이 대접받지 못하는 시절에 '책방 잡지'를 내는 무모한(?) 실험이 성공하리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 잡지를 만들 수 있도록, 나무에게 미안하지 않게 잡지가 모두 팔렸으면 좋겠군요. 하하.구독 신청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작 중인 엽서와 책갈피를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소소책방 책방일지저자조경국 지음출판사소소책방 | 2015-06-13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소소책방은 경남 진주에 있는 작은..
[광고] 드디어, 정식으로 정기구독 신청받습니다.는 책과 책방 이야기만 담은 잡지입니다. 책방일지 뿐만 아니라 사진에 담은 책방, 손바닥 소설, 책방지기 인터뷰, 절판되기 아까운, 책이 품은 물건, 재밌게 읽은 구간, 아끼는 사진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는 1년에 두 번 펴낼 예정입니다.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두 권과 책방이 배경인 손바닥 소설집, 책방 여행기까지 모두 4권의 책을 1년 동안 보내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정기구독 신청하실 분은 댓글이나 메시지, 메일(badagipi@gmail.com)로 1.이름, 2.연락처, 3.메일주소, 4.주소 5. 1년 구독(4만 원) 또는 낱권 구입(1만 원) 여부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정기구독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1권만 따로 구입하..
[D+584] 작업이 막바지에 왔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내지 교정지 사진 몇 장 골라 올립니다. 기존 썼던 일지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읽을거리를 많이 넣으려 노력했습니다. 사진도 모두 새로이 찍구요. 구할 수 있는 책은 모두 직접 촬영했습니다.디자인만 빼곤 혼자 만드는 잡지라 모자란 곳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권을 엮을 땐 지금보다 나아지겠죠.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첫 번째 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도 빨리 받아보고 싶습니다.^^* 구입 신청 :https://www.facebook.com/sosobookstore/photos/a.720112991334711.1073741828.720097288002948/1035774763101864/?type=1&theater
[D+584] 신경숙 씨는 미시마 유키오의 문장을 가져와 썼을까요? 소설가 이응준 씨가 주장한 '전설'의 표절 의혹은 제가 보기엔 충분히 납득할만합니다. 논란이 된 문장은 이응준 씨가 에 기고한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http://www.huffingtonpost.kr/eungjun-l…/story_b_7583798.html)이나 다른 언론사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그런데 하필 표절 논란이 된 작품이 극우주의자였던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이었을까요. 독자가 아닌 창작의 주체인 작가라면 엄격한 잣대로 글을 읽고 써야하지 않을까요. 특히 일본 문학을 소비하고 차용할 때는 일반적인 엄격함 이상의 비판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박경리 선생님은 에서 이런 글..
[D+579] 며칠 전 책방일지에 썼던 내용 중에 이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그에 이야기입니다. 사진과 만화를 좋아해 '해방의 미학, 판화, 사진, 만화'를 다뤘던 1985년에 나온 두 번째 내용이 궁금해 인터넷으로 구했습니다. 이 잡지에 대한 이야기는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아래는 책방지기 페이스북에 쓴 내용입니다. 1. 대단한 잡지다.2. 며칠 전 책 갈피에 끼워져 있던 책 목록에서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바로 책을 검색해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1997년 금서 목록에 올라 안타깝게도 198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세 번째 권까지만 나왔다. 1985년 제2권의 주제는 '해방의 미학'이었고, 사진도 다뤘다. 필자로 윤희성, 최민식, 성완경, 김민숙 님의 글이 실렸고, 정동석, 김대식, 김영수, 김윤주 ..
- Total
- Today
- Yesterday
- 소소책방
- 무서록
- 헌책방
-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밤샘책방
- 정당매
- 세월호
- 책방행사
- 중고서적
- 중고책방
- 법정스님
- 진주문고
- 무소유
- 말의 정의
- 독서
- 철학자의 여행법
- 손바닥에 쓰다
- 사진가 만남
- 이내
- 헌책매입판매
- 독서망양
- 서가
- 이태준
- 박경리
- 책방잡지
- 손바닥 소설
- 책방일지
- 중고서점
- 소소책방 책방일지
- 노익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